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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30만명 붕괴, 그런데 학군지 가격은 왜 20% 급등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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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조카의 초등학교 입학 설명회에 다녀온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우리 때는 한 학년에 6개 반이었는데, 이번에 신입생은 3개 반이래. 교실이 텅텅 비었더라." 학급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그다음이었다. "근데 우리 동네 아파트값은 작년보다 2억 올랐어. 학군지라고." 학생은 줄고 있는데 학군지 가격은 오르고 있다. 이 역설적인 현상은 단순한 동네 이야기가 아니라, 2026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출처: 경상일보 | 2026년 초중고 학생 수 500만명 붕괴 전망 초등 1학년 30만명 붕괴, 2031년엔 400만명도 무너진다 2026년 1월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29만 8,178명 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30만명 선이 무너진 것이다. 불과 3년 전인 2023년에는 40만 1,752명이었다. 3년 사이 25.8%(10만 3,574명) 가 사라졌다. 이 속도대로라면 2031년 초등 1학년은 22만 481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2023년 대비 거의 절반 수준이다. 전체 초·중·고 학생 수도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2025년 501만 5,310명에서 올해 483만 6,890명으로 500만명 선이 붕괴됐고, 2031년에는 381만 1,087명으로 400만명마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학군지 가격은 오히려 20% 급등 학생 수는 역대 최저인데, 학군지 아파트 가격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이 2026년 1월 15일 발표한 '주택시장 리뷰'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연간 7.44% 상승 했다.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출처: 연합뉴스 | 2025년 서울 아파트 상승률, 통계 작성 이래 최고 특히 전통적인 학군지 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